임상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임상심리학이란?

임상심리학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심리학 중 인문적, 문화적, 사회적, 윤리적 요인 등과 등에 연계하여 심리를 분석 및 연구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입니다. 임상심리학은 이러한 인문사회적 가설이나 이론에 대한 부적응 이슈 및 치료, 진단 등에 적용하는 학문입니다.

 

임상심리학

임상심리학의 시작

임상심리학은 그 시작은 위트머(Lightner Witmer)입니다. 위트머는 신체적인 이상이 없는데도 학업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을 분석하고, 그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임상심리학이란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에 대한 학문을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이를 위해 위트머는 학생들을 평가하고 관찰하며, 이후 학생들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법과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활용했습니다.

 

위트머는 임상심리학은 이론적인 측면보다는 실제 상담 환경에서의 적용이 중점이었습니다. 이는 임상심리학이 이론적인 분석뿐만 아니라, 실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방법과 도구의 개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예시한 것입니다.

위트머는 자신의 임상심리학에 대한 접근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습니다. 그는 "우리는 실생활에서의 문제를 연구하고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임상심리학의 연구는 생물학, 철학, 윤리학, 경제학, 유아교육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위트머는 자신의 임상심리학에 대한 방법론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활용했습니다. 이러한 전문가들 중에는 신경과학자, 심리학자, 교육학자, 철학자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위트머는 이러한 전문가들과 함께 학생들을 평가하고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개발했습니다. 이러한 방법론 중에서는 자기 보고, 인터뷰, 관찰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트머의 이론과 방법론은 단순히 학교에서 문제를 겪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이후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심리학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위트머는 진행성 신경계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 대한 심리치료를 연구하면서, 임상심리학이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심리학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는 임상심리학이 현재의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입니다.

 

현대 임상심리학의 발전

현대 임상심리학은 최초의 임상심리학에서부터 크게 발전해 왔습니다. 현대의 임상심리학은 심리적 문제를 가진 환자들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진단, 예방,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현재의 임상심리학에 대한 몇 가지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1. 정신질환 진단 및 치료
임상심리학은 정신적인 부분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심리치료는 정신질환 치료에서 중요한 부분이며, 임상심리학자들은 다양한 방법론을 사용하여 환자들의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합니다. 예를 들어, 인지행동치료는 정신질환 치료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론 중 하나입니다.

2. 의료진의 스트레스 관리 및 웰빙 프로그램
임상심리학은 의료진의 스트레스 관리와 웰빙 프로그램 개발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의료진들은 종종 심리적인 부담과 스트레스를 겪게 되는데, 이는 환자 치료의 효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임상심리학자들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와 웰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3. 교육 및 직장에서의 임상심리학
임상심리학은 교육 및 직장에서도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높이기 위해 학습전략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직원들의 생산성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4. 디지털 임상심리학
최근에는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디지털 임상심리학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온라인 심리치료, 심리상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환자들의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환자들이 직접 임상심리학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심리치료나 심리상담, 그리고 환자들이 스스로 심리적인 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등을 제공합니다.

디지털 임상심리학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첫째로, 디지털 임상심리학은 지리적 제약을 극복합니다. 기존의 임상심리학 서비스는 환자들이 심리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이나 클리닉에 방문해야 했지만, 디지털 임상심리학은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심리치료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로, 디지털 임상심리학은 익명성을 보장합니다. 많은 환자들은 심리적인 문제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려워합니다. 디지털 임상심리학에서는 환자들이 익명으로 심리치료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이러한 환자들도 안심하고 심리적인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디지털 임상심리학은 비용 효율적입니다. 기존의 심리치료나 상담은 전문가의 직접적인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에 높은 비용이 필요했지만, 디지털 임상심리학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많은 환자들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임상심리학에는 한계점도 존재합니다. 기존의 심리치료나 상담은 환자들과 전문가 간에 실제적인 대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감정적인 교감이 형성되며 이는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임상심리학은 비대면으로 심리치료나 상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라포에 의한 치료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상심리학이란 무엇인지와 임상심리학의 시초, 그리고 현대사회의 임상심리학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